2021년 8월 2일, 김용건이 13년간 39세 연하녀 A씨와 만남을 가졌고 2021년 4월 임신을 하게 된 A씨에게 여건상 아이를 기를 수 없다며 낙태를 종용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A씨는 김용건을 상대로 낙태 강요를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김용건에 낙태 강요에 A씨 측은 낙태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A씨 측은 “13년을 숨어서 만났습니다. 이제는 배 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며 하소연했다.
A씨 측은 이어 “김용건 씨의 (남은) 삶이 소중한 만큼, 한 여자의 인생도 중요하다”면서 “이기적이며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당일, 김용건 측에서 사과와 함께 아이를 낳고 책임지기로 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김용건은 칠순이 넘어서 아이가 생겼고, 하정우는 졸지에 본인보다 43살 어린, 자신의 늦둥이 자녀 수준의 나이 차를 가진 동생이 생겼다.
여론은 상당히 부정적인 상황인데, 칠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아이를 낳기에는 당연히 김용건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 않겠냐는 입장과, 평소 중후한 이미지였던 김용건이 자기 자식보다도 어린 39세 연하와 혼전임신도 모자라 낙태 강요까지 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다만 설령 김용건이 부담스러웠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출산을 반대하며 낙태 강요를 한 행위 자체는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옹호는 자제해야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용건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 3에서 황신혜와 보여준 모습들에 대해 진정성 논란이 따라붙었다.
또한 지난 2015년 경 김용건의 나 혼자 산다 출연분에서 모습을 비친 하정우가 그에게 '베스트 오퍼' 라는 영화를 추천해준 장면이 의문의 재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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