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아담스는 위로 형, 누나가 무려 열일곱이나 되는데 가족들이 다들 한 체격 한다는 모양. 그 중 위 짤에 나와있는 누나 발레리 아담스는 뉴질랜드 투포환 국가대표 선수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투포환 2연속 금메달리스트이자 2011년 대구를 포함해 세계선수권 4회 우승에 빛나는 역대 최고의 여자 투포환 선수중 1명이다. 아담스가 맞으면서 저런 뚱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게 어릴 적 누나한테 맞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어서라고. 방한 인터뷰에서도 누나가 더 힘이 센 것 아니냐는 말에 '절대 아니다! 내가 더 세다!' 라고 반발했지만 이어서 '누나의 벤치프레스 무게가 더 높다' 라고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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