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향응 접대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 파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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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향응 접대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 파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합니다


2020. 10. 28.


어제 라임 수사팀에서 돌연 전보된 검사가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검사 비위에 대한 진술을 들었음에도 이를 묵살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수사팀 검사가 검찰의 비위 사실을 알았음에도 보고 과정에서 의혹을 일부러 누락하고 축소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는 상당한 비위행위입니다.

 

제보의 신빙성에 대한 것을 차치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제기 된 문제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 파악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은 라임 수사팀이 꾸려지기 전 수사팀 파견 가능성이 있는 현직 검사가 접대 받았다는 의혹은 물론, 수사팀이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한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주기 바랍니다.

 

검찰은 라임 수사팀에 향응 접대와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으나,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과 원칙에 입각한 수사가 검찰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라임 사태와 그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명백한 진상 파악을 촉구하며, 더 이상 검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추락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