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na는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으나, CEO 더스틴 모스코비츠의 퇴임 발표가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발표 후 Asana 주가는 21% 급락했다. 4분기 매출은 1억 8830만 달러를 기록, 예상치인 1억 8815만 달러를 간신히 초과했다. Asana는 1주당 손실액을 0.00달러로 보고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인 0.01달러 손실을 뛰어넘는 성과였다.
그러나 2026 회계연도 전망은 일부 예상을 밑돌았다. Asana는 2026년 1주당 이익을 0.19달러에서 0.20달러로 예측했지만, 매출 예상치인 7억 8200만 달러에서 7억 9000만 달러는 시장 예상인 8억 3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러한 mixed guidance와 함께 CEO의 퇴임 소식이 주식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sana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2008년 Asana를 창립하였으며, 그동안 회사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는 Facebook 초기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Moskovitz는 새로운 CEO가 임명될 때까지 회사를 이끌겠다고 발표하며, 차후에는 의장직을 맡을 계획이다. 그의 퇴임 발표는 Asana의 장기적인 비전, 특히 인공지능(AI) 혁신에 대한 강조를 잇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O 퇴임 소식은 Asana의 긍정적인 재무 성과와 대조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기술 회사들이 리더십 변화를 겪을 때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창립자와 CEO가 밀접하게 연관된 회사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Asana는 이번 분기 동안 매출이 171.1백만 달러에서 188.3백만 달러로 10% 성장했으며, 화폐 조정 후 매출은 189.1백만 달러로 10.5% 증가했다. 운영 손실은 6360만 달러로 줄었으며, 비GAAP 기준 운영 손실은 17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현금 흐름은 1590만 달러로 흑자로 전환되었고, 자유 현금 흐름은 1230만 달러로 증가했다.
Asana가 2026년 1분기와 향후 몇 년 동안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주목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개발과 같은 전략적 방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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