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위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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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위증 나왔다


2020. 10. 23.



질문자: 김남국 의원
답변자: 윤석열 총장
1.
질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반대의견을 펼친 적이 있는가?
답변: 없다.

2.
문재인 대통령에게 독대 요청을 한 적이 있는가?
답변: 없다.
이 건은 고발 조치되면 법적 다툼의 소지가 매우 많다.

3.
1번의 경우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증언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2번의 경우는 유시민 이사장이 유력한 여권인사를 통해 들은 이야기라 이 부분 또한 충분하게 다툴 여지가 많다.

4.
윤석열은 이 두 가지 증언은 나중에 상당히 문제가 될 것이다.
질의는 이렇게 하는 거다.
현재까지 오늘 베스트 질의자는 김남국 의원이다.

5.
김용민 의원도 만만치 않다.
오늘 최고의 대사가 김용민 의원에게 나온다.
"법무부 장관이 친구입니까?"

6.
윤석열이 권력자를 수사하는 것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고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막바지에 김용민 의원이 질타한다.
"그 이야기를 검찰총장 가족들을 수사하는 일선 검사들에게 해라"

7.
김종민도 의원도 잘한다. 농부 같은 외모인데 논리력 '갑'이다.
수사지휘권과 업무체계 대해 윤석열 총장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다. 윤석열 특유의 끼어들기도 못하고 있다.

8. 김남국-김용민-김종민, 공포의 클린업 트리오다.
역시 젊은 의원들이 잘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