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AOA' 전 멤버 권민아를 걱정했다.
지난 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 거다"며 피투성이가 된 손목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이시언이 "아우ㅜㅜ 이러지 마"라는 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권민아는 지난 1월 이시언과 찍은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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