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세상을 떠났다.
27일 일본 0테레뉴스는 배우 다케우치 유코(竹内結子)가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40세다.
일본 경시청은 현재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전부터 전해진 소식에 일본 팬들은 물론, 그를 알고 있는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다케우치 유코는 드라마 '신목요일의 괴담 사이보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데릴사위', '런치의 여왕', '프라이드', 영화 '환생',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통해 톱배우 반열에 올랐다.
다케우치 유코는 영화 촬영 중 만난 나카무라 시도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지난 2008년 이혼 후 아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지난해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결혼해 둘째 아이를 낳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한국에 개봉하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