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1993년 노태우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으며 동화은행에서 2억 1천만원을 수수했다. 이에 대법원에서 김종인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2억 1천만원 형을 선고받은 범죄 전과자이다.
김종인의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표적인 흑역사인데 이후로도 과거 본인의 뇌물 수수 전적은 두고두고 김종인의 정치 경력에서 치명적인 오명이 되어 줄곧 성토의 대상이 된다.
2011년 전여옥이 김종인의 뇌물 수수를 비판하며 뇌물 수수로 2년 징역까지 살았던 사람에게 무슨 한나라당 쇄신을 맡기냐고 비판하였다.
2020년 태영호의 공천에 김종인이 비판적이자 태영호가 분노하며 난 김종인처럼 뇌물 수수로 실형을 산적이 없다고 일갈하였다.
여담으로 뇌물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을 때, 당시 검사였던 홍준표 전 대표에게 수사를 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이 전력 때문에 2020년 5월, 총선 당시 탈당해 무소속이 된 홍준표 전 대표에게 공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