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급 SUV 제조사인 랜드로버가 2017년부터 생산하는 중형 SUV로,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네 번째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중간 정도의 포지션에 위치하는 미드사이즈 SUV 모델로, 영국 현지시간으로 2017년 3월 1일 밤에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다음 세대 레인지로버가 나아갈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실물은 2017년 3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 세계에서 2번째이자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선보이고 2017년 가을에 한국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국내 가격은 9천만원대 후반에서 1억 2천만원대.
같은 회사내 재규어 브랜드의 SUV인 F-페이스와 같은 플랫폼으로 생산되며 엔진 역시 직렬 4기통의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공유한다. F-페이스가 가격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호평을 받는것으로 미루어, 벨라의 성능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공개된 이후 특히 많은 관심이 실내 디자인, 그 중에서도 센터 콘솔에 집중되고 있다. 두개로 나뉘어진 디스플레이가 꽤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 이후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트 F/L에도 이중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2017년 12월에는 랜드로버 전시장이 없는 지역에 일정 기간동안 드라이빙 센터를 열었는데 천안 지역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