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4.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에서 출시한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 쿠페이다.
GS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이용하여 설계되었다. 2013년에 컨셉카를 선보이고, 2014년 하반기에 발표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15년에 출시되었다. 경쟁 모델로는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등이 있다.
외관도 화려하고 쿠페답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렉서스의 무리수 마케팅으로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었다. 덕분에 현 중형 쿠페 시장에서 평가는 바닥이다.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이 RC-F와 M4를 비교한 영상을 보면, 정말 제레미에게 쉴 새 없이 까인다. 하지만 클락슨이 그냥 까는 게 아니라 렉서스가 더 잘 만들 수 있는 걸 아는데 왜 이따위로 차를 내놓느냐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렉서스라고 까인 건 아닌 듯하다. 렉서스의 첫 중형 쿠페 시도인 만큼 세대를 거쳐가면서 많은 해결점이 나올 전망으로 보인다.
CVT가 달리는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달린다.
RC-F
LFA를 대체하는것 보다는 IS-F를 대신하는 것 같은 고성능 스포츠 쿠페며, 자연흡기 V8 5.0리터 DOHC 엔진을 장착했다. 연비는 7.9km/L. 해당 차량의 스펙은 실질적으로 BMW M4, 아우디 RS5, 메르세데스-AMG C 63 등과 경쟁하는 포지션이다.
특히 BMW M4와 비교한 영상이 많이 있다. 다운사이징하여 트윈터보를 탑재한 M4 대비 대배기량 자연흡기의 비교라서 많은 매체에서 시도하고 있는 편이다. 런치컨트롤을 이용하여 수월한 스타트가 가능하고, 두 차량 모두 적당히 재미있는 주행과 핸들링이 특징이다. 하지만 트랙의 기록은 M4보다 떨어지는 듯하다.
토요타에서 렉서스 브랜드로 모터스포츠에 출전하기 위한 것인지, GT3, LMS 등의 버전이 존재한다. 2016년에는 컨버터블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RC 350 F Sport
3,500cc의 자연흡기 V6 엔진이 달린다. 연비는 8.9km/L.
RC 300 h
렉서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쿠페로, 2.5리터 엔진(176hp, 22.5kg*m)과 모터(150KW, 143hp)를 장착하여 217마력의 힘을 낸다. e-CVT가 조합되었다. 하이브리드는 대한민국에 나오지 않는다.
RC 200 t
IS/GS/NX 2.0T에 달린 245마력 앳킨슨 사이클 2.0리터 트윈 스크롤 가솔린 터보 엔진이 달린다. 연비는 9.9km/L.